회사측은 지난 2월 복합제로서 세계 최초로 COPD 적응증을 승인받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COPD 치료를 위한 복합제로 승인받은 것이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1초당 강제 호기량-FEV1이 정상 예상치보다 50%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쳐 실시한 2개의 임상 결과를 통해 심비코트가 악화병력이 있는 중증 COPD환자에게 악화 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시간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만 사용했을 때에 비해 처음 악화되는 기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악화 빈도를 30% 이상 줄여주고,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대폭 줄여줄 수 있어 그로 인한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감소하게 되는 잇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손지웅박사는 “심비코트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며, 증상의 악화와 그로 인한 입원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비코트 터부헬러는 건조 분말 흡입제로서, 작용이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기관지 확장제(포르모테롤)와 염증 치료를 위한 흡입용 스테로이드(부데소니드)가 하나의 흡입기에 혼합되어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심비코트를 터부헬러 160/45ug을 1회 2번 1일 2회 흡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