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병원서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강좌’ 행사를 갖는다.
18일 병원에 따르면 어머니 나이가 60세 이상인 모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을지대병원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교수진의 골다공증 관련 강의와 무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또 참가자들은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 1:1 상담 및 생활 습관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정형외과 강종원 교수는 “폐경 전후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는데 비해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있는 60~70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이를 확인해 볼 기회가 부족하다”며 “30~40대 여성이 연로한 어머니와 함께 골다공증 검사를 받음으로써 향후 자신의 뼈 건강을 어머니를 통해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