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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속증가 4월현재 1193개 전년비 10%↑

병원협회, 전체 병상수 23만 7533개 도산율 7.4%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05-24 10:45:39
병원수가 최근 1년 사이에 111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수도 23만7천병상으로 5.3% 늘었다.

24일 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한 2005년 전국 병원명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병원 수는 1천19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개(10.25%)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수는 2001년 942개, 2002년 975개에서 2003년 1천49개로 처음으로 천단위를 넘어선 후 2004년 1천82개로 늘어나는 등 최근 3년 연속 1천개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 1년간 1만1천932개 병상이 신증설돼 총 병상수는 23만7천533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신축한 새세브란스병원과 개원 예정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건국대서울병원 등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돼 실제 병상 증가율은 이보다 더 높다.

전국병원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72개 병원(종합병원63)에 4만1천600병상으로 전국 병상의 17.51%를 차지했으며 경기는 204개 병원 3만6천243병상으로 15,25%, 인천은 42개 병원 8천647병상으로 3.64%로 수도권 병상점유율이 36.4%에 달했다.

병원수 증감 현황은 경기가 204개로 21개가 늘었으며 △경북 76(+12) △전남 79(+11) △충남 52(+9) △충북 38(+8) △대전 40(+8)△대구 77(+8) △부산 109(+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도는 43개로 변동이 없었고 인천, 울산 제주는 각각 1군데씩 늘었으며 서울은 2군데만 늘었다.

설립구분별로는 개인병원 607개, 의료법인 309개를 비롯 국립 및 시립 각 14개, 도립 9, 지방공사 35, 특수법인 33, 학교법인 75, 사단법인 3, 재단법인 50, 사회복지법인 28, 회사법인 1개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작년 1년동안 도산한 병원은 88곳으로 7.4%의 도산율을 기록했다.

도산율을 유형별로 보면 병원급은 9.2%인 반면 100병상급 병원의 도산율은 15.8%로 나타났다.

병원협회는 병원도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병원신설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약 7만여명에 달하는 전체 의사가운데 단 0.15% 정도만 1년사이에 병원을 개원해도 산술적으로 100여개 병원이 늘어나게 된다"며 "의원 개원 외에 다른 직업을 택할 수 없기 때문이지 병원경영이 호전되어서 신규 개설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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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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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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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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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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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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