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료원 홍창기 원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희귀 의학전문서적 70여권을 후배의학도를 위해 울산대 의학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의학분야의 고전으로 수세기에 걸친 의학의 역사가 기록돼 있는 ‘Classics of Medicine Library’ 65권을 포함한 70여권으로, 미국의 Gryphon Editions사가 멤버십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출간한 희귀본들이 포함돼 있어 귀중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귀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기증하기로 했다’며,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 있어 젊은 의학도와 의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