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오는 9월 21일 ‘21C 맞춤의학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노화 진단과 치료제공’이라는 취지 아래 노화 및 첨단의학센터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이른바 맞춤치료를 제공하게 되는 센터는 충무로 4가변에 위치한 삼성제일병원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는 "시내 중심가에 센터를 위치시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의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운영을 맡게 될 삼성제일병원 이득주 응급실장(가정의학과)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평균수명이 월등히 증가하고 있지만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적인 원인 등으로 우리 몸의 노화가 조기에 일어나고 있다”며 “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대책 및 치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고자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센터개설을 기념하는 제1회 노화심포지움 및 첨단의학연구회 창립총회도 같은 날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날 총회는 미국 첨단의학회와 노화방지학회 설립자로 잘 알려진 그로스만 교수(현 콜로라도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덴버 프론티어 의학연구소 운영)를 초청해 노화치료지침과 칼레이션 치료법 및 산소치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관련분야 권위자들도 참여해 ‘노화와 크리닉’, ‘남성호르몬 치료기법’, ‘성장호르몬 치료기법’, ‘비만과 노화’, ‘피부와 노화’, ‘신경내분비와 노화’ 등 노화의 기본지식과 분야별 노화에 대한 평가와 치료지침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문의: 삼성제일병원 기획과(02-2000-7718) 가정의학과(02-2000-7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