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심재욱)은 오는 9월 19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관람행사를 국립해오름극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삼성제일병원 직원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및 자조모임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극장측은 공연일인 내달 19일을 ‘삼성제일병원의 날’로 지정하고 당일 공연을 병원만을 위한 행사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작인 ‘문제적 인간, 연산’은 국내 최고의 연출가로 꼽히는 이윤택 씨의 작품으로 한국연극의 대표적인 배우인 장민호, 백성희, 신구 등이 열연을 펼치게 된다.
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 외에도 대를 이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인 ‘2대·3대 산모를 찾습니다 캠페인’(1~5월),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건강대행진’(5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7월) 등을 연중 진행해 왔다.
병원은 이 밖에도 소아과 환자를 위한 어린이 인형극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주산기센터 및 불임센터 학술대회 등의 각종 기념행사도 올 하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