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HITACHI社의 검체전처리 시스템(PAM System)을 도입,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PAM 시스템은 채혈부터 원심분리, 마개열기, 온라인분주 등 검사 및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연결”되며, “간기능 검사 등 80여종의 검사가 30분내에 처리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정보전달의 신속화로 자동재검 및 실시간 분석처리를 통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속한 결과보고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줄 뿐만 아니라, 분석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검체혼동 등의 에러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지닌다”고 밝혔다.
현재 PAM시스템은 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돼 본격 사용중에 있으며, 기존 수작업에 비해 전 처리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임상검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