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유치원 어린이 30여명을 병원에 초청, ‘여름방학 어린이 병원 인체체험’을 실시했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체체험은 평소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설명으로만 듣던 병원의 이모저모를 실제 방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진행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진료실, 병동 등을 돌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에게 직접 물어보고 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등을 사용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어린이들은 소아치과를 방문해 치과치료기구와 치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바른 이닦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박윤수 홍보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병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올바른 손씻기와 칫솔질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건강을 알려줘 항상 건강한 어린이가 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