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30일 본사 강당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기 대비 각각 19.1%와 46.3% 신장한 1551억원의 매출과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임기 만료된 이정치, 설성화 이사를 연임시키는 한편, 최영길 중문의대 강남차병원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주총은 이어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하고 제60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금기 대표이사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전기대비 각각 28.9%와 28.3% 신장한 2000억원의 매출과 170억원의 당기순이익 등 도전적으로 설정한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경구용 항생제 후로목스를 비롯 고혈압치료제 벤디핀, 천식치료제 밤부톨 등 유망 신제품의 개발과 함께 속효성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 의료용 드레싱재 메디폼 등 주력 육성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