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의대에 부학장제를 신설하는 직제 개편안을 승인했다. 또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가 내과부로 확대 개편된다.
최근 연세대는 정기 법인이사회를 열어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원들의 학사 및 교원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관장을 위해 의대 내에 영동세브란스병원 부학장 직제를 신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대는 교무부학장과 학생부학장, 교학부학장에 이어 4명의 부학장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분과별로 나누어져 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를 내과부로 확대개편하고 7개 임상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부는 소화기, 호흡기, 심장, 종양, 내분비, 감염·류마티스, 신장내과 등이다.
한편 지난 4월 신설된 4개 센터(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임상시험센터)에 이어 ‘뇌혈관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