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개발 중인 루센티스 (성분 ranibizumab)에 대한 2건의 주요 임상연구 결과,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시력을 유지 및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개최된 제23회 미망막학회 (ASRS: The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에서 발표됐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716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연구인 마리나 (MARINA)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월 후 루센티스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95%가 시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약 대조군에서 62.2%에서 시력 유지 또는 개선된 것과 비교할 때 루센티스 용량이 0.3mg (94.5%) 이든 0.5mg (94.6%)이든 용량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총 책임자인 플레밍 온스코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연령관련 황반변성환자의 시력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에 매우 획기적인 발전이며, 의사들이나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