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원장 최문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에서 하계 무료진료활동을 실시한다.
비뇨기과 이성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약사 2명, 한림의대 학생 30명 등 모두 4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분야의 진료활동과 혈압, 혈당, 소변 등 기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복약상담, 장애인 등록 및 복지정책 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는 한 번도 무료진료가 실시된 적이 없는 의료 사각지역으로 총 24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노인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당뇨, 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의 내과적 질환과 관절염 및 디스크 등의 외과적 질환자가 많아 전문 의료진의 의료혜택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한편, 춘천성심병원 지난 1994년부터 연중 춘천 인근지역을 비롯하여 인제, 양구, 화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