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안명옥의원은 더 이상 議員으로 불리기에는 곤란한 의사출신의 일개 醫員으로 전락을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29일 서울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안명옥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이에앞서 국회에 제출한 약대 6년제 관련 청원에 대해 ‘과연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요, 한정당을 대표한 비례대표의원의 신분이 맞는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공익과 국리민복에 충실한 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임하고 있지만 안의원은 더 이상 議員이 아닌 醫員으로 전락을 자초했다” 며 “스스로 잘못을 책임지고 법안발의를 철회하거나 신분을 망각한 책임을 지고 용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서울시약 회원은 모든 수단을 동원, 의원의 사퇴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질없는 비례대표를 선발한 한나라당에 대한 집중 규탄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