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여개 병원 전산담당자들의 협의체인 사단법인 대한병원정보협회(www.hcio.or.kr 대정회 회장 유종훈)가 연말정산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16일 대정협은 이러한 기능의 ‘e건강(Health)1004’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내달부터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모의해킹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정회는 올 해 초부터 ‘e-Health1004’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씨큐어(www.bcqre.com 대표 박성준)와 함께 시스템 구축에 착수, 지난 11일 서울 E병원에서 ‘eHealth1004’ 시스템의 최종 마무리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대정회와 비씨큐어는 올해 초 의료분야 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해주는 ASP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합의했으며, 우선 초기서비스로 연말정산서류(의료비납입확인서)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회원병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의료분야 증명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