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전문직 여성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직장공동보육시설인 푸르니어린이집의 개원 기념식을 21일 가졌다.
서초동 소재 '푸르니 서초어린이집'에서 푸른보육경영조합 이사장과 관계자, 심사평가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현판 제막식에 이어 직장보육시설 설치 추진 경과보고와 심사평가원과 푸른보육경영조합 간의 어린이집 공동운영에 대한 조인서 서명․교환 등이 진행됐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심사평가원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직장보육시설인 푸르니어린이집에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푸른보육경영조합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전문 여성직원이 70% 이상으로서 그 어느 직장보다 보육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기에 오늘의 개원식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이 푸르니어린이집에 참여한 인원은 서초센터와 분당․일산센터를 합쳐 총 48명으로 0-1세반과 2세반 각 9명, 3세부터 5세반 각 10명이다.
심평원은 보다 많은 여성직원이 보육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2006년 이후에도 어린이집 입소 인원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