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통증, 헤르페스 신경통증, 부분전간 보조요법제로 승인된 리리카(Lyrica)를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리리카의 성분은 프리개밸린(pregabalin). 뇌와 척수에서 신경 전달을 통제하는 알파-2 델타 단백질(alpha-2 delta protein)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통증관리센터의 에드가 로스 박사는 "리리카를 처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신경성 통증에 대한 선택약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리리카와 관련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현기증, 졸음, 구갈, 수족부종, 시야몽롱, 체중증가, 집중력장애이며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중단율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