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의 경쟁 품목인 ‘포사맥스 플러스’·‘악토넬 위드칼슘’이 미FDA서 허가 받아 앞으로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의 맥스마빌에 이어 다국적 제약사인 MSD의l 알렌드로네이트 70mg과 비타민D 400IU를 복합한 ‘포사맥스 플러스D’가 올해 4월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시장에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함께 프록터앤갬블(P&G)의 ‘악토넬’(Actonel)과 칼슘 혼합 포장제품(상품명 Actonel with Calcium)도 미FDA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사맥스 플러스D는 폐경여성의 골반 및 척추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기존 포사맥스를 먹으면서 불편한 칼슘 병행 투여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비타민D를 복합했다.
악토넬의 경우 칼슘의 혼합제는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방식이 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개발된 것이다. 따라서 이 제품 역시 칼슘을 따로 안 먹어도 된다.
‘맥스마빌’을 판매하는 유유 측은 "맥스마빌의 가장 큰 장점인 매일 칼슘을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진 사례"라면서 "국내 시장 침투가 가속화 되자 다국적 제약들도 기존 제품에 칼슘을 복합해 복합제형을 만들어 허가 발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