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뇨당 검사지가 출시됐다.
한국로슈진단은 25일 기존의 뇨당 검사지인 '글루코 테스트'을 보완해 '디아버-테스트'를 발매했다.
'디아버-테스트'는 시험지에 소변을 묻히고 2분 후 색의 변화를 시험지 통에 붙어있는 비색표와 비교하여 결과를 비교하면 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신속한 당뇨 측정에 적합할 뿐 아니라, 환자가 직접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측정 범위가 넓고(0~ 5000 ㎎/dl), 배뇨 되는 소변에서 직접 검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시 pH, 케톤체, 비타민 C로 인한 간섭작용이 없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
한국로슈진단의 임영배 본부장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당뇨는 당뇨병의 증세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징후이므로, 당뇨 검사는 당뇨병 환자를 1차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필수 검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