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위 "주사제 처방률 다시 공개하라"

고경화·이성구, 심평원 공개 처방률 감소효과 없어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9-28 10:22:3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상위 25%의 의료기관을 공개한 것을 두고, 새롭게 처방률을 공개해야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앞서 "심평원이 주사제 사용실태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편법을 이용해 중앙평가위원회를 통해 주사제 평가률에 대한 공개범위 및 방법을 임의대로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심평원이 자의적인 기준으로 주사제 사용실태 평가결과에 대한 공개방법 및 범위를 제한함에 따라 국민들의 알권리와 국민의 보건에 위해를 끼쳤다"면서 "이제라도 주사제 사용실태 결과 및 요양기관별 실태를 국민에게 명백히 공개해 국민들의 알권리와 주사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의 주사제 처방률 공개가 오히려 역기능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심평원이 처방률이 낮은 25% 범위에 대해 명단을 공개했지만, 이는 해외 전문가들이 제시한 적정 주사제 처방률 5%의 3배가 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의료기관들이 결코 적정하게 처방하는 의료기관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주사제 처방률 공개는 무려 5000여곳이 우수기관으로 오인될 수 있어 일종의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어 "정부와 심평원은 주사제 처방의 적정선을 확고히 제시하고 그 기준에 맞게 모범되는 의료기관을 발표하거나 기준보다 높은 의료기관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1#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