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연교육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민방위교육장과 예비군교육장, LG산전 등 산업체를 순회하면서 37회에 걸쳐 일반시민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비디오 시청과 패널전시, 금연침 교육을 실시했다.
또 금천고등학교를 비롯, 충북공업고등학교 등 34개 초·중·고학생 1만36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전문가인 국제절제협회 임준호 청주지부장이 빔프로제트를 이용해 ▲담배의 독성물질이 뇌신경에 미치는 영향 ▲흡연문제의 심각성 ▲폐암, 협심증 등 흡연에 따른 질병 ▲간접 흡연의 피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86개소 6천620명의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시각적인 교육을 실시했다"며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금연 아직 늦지 않았다'라는 주제의 리플렛을 배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