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입원 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자 '2005 송년맞이 자선 콘서트'를 오는 19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인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수 김상배, 박주희, 양혜승, 장윤정, 뚜띠, 바나나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현대 유니콘스 아숭용 선수와 정성훈 선수가 참여해 사인회를 갖고 환자를 위한 후원에 나서는 등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 등 크고 작은 후원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송년 자선콘서트를 준비하여 환자 위로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