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독감 환자가 폭발했던 현상은 전체적으로 진정되는 것 같은데 독감주의보가 이제야 발령됐네"
24일 개원가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23일 발령된데 대해 학생들의 방학이면 독감의 확산이 사그러드는 시점이라며 뒤늦은 주의보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용산의 한 소아과의원 원장은 "경상도쪽에서 감기·독감환자가 증가해 중부지역까지 확산됐으나 최근 잦아드는 분위기" 라며 "유치원의 경우 지난주 방학한 이후 점진적으로 환자는 감소하는 추세에 유행주의보는 뒤늦은 대처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인근의 내과 관계자도 "백신을 반품한 이후 독감주의보가 발령돼 다시 구입을 해야할지 고민스럽다" 며 "독감의 유행여부를 좀더 지켜볼 생각" 이라고 밝혔다.
전남북의 경우 12월 한달은 폭설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독감이나 감기환자가 거의 없는 상태로 11월이후 이미 잦아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