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사이버 문상시대...삼성서울 홈피 구축

종합영상시스템 가동,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다양화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12-27 17:43:25
바쁜 현대인의 조문문화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해외출장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빈소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조문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장례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종합 영상정보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오픈한 시스템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이버문상 및 고인검색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대형 LCD 화면을 이용한 빈소안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인터넷 홈페이지의 오픈으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이버문상 서비스의 도입으로 지방이나 외국에 있어 문상이 어려운 사람들은 인터넷으로도 조의를 표할 수 있다.

웹 상에서 올린 조의 글귀는 상주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불가피한 사정으로 빈소를 찾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장례식장 문화를 변화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이 사이버문상 서비스 제공에 가세함으로써 앞으로 사이버문상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이버문상은 강북삼성병원, 일산병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에서는 입원환자 병문안을 대신한 사이버 병문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족들은 각각의 빈소에 설치된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2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장례일정, 장례절차,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장묘시설 안내, 화장장 인터넷 예약, 장지 날씨 정보 등 종합적인 장례 안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인터넷 PC를 이용, 실시간으로 장례비용을 알 수 있으며, 부의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상주, 회사, 친인척 등 항목별로 부의금 정리를 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경형모 운영팀장은 “이번 장례식장 영상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음식주문, 인터넷 카드결제 등 보다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