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한약사회장과의 면담에 이어 또 다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대6년제 추진을 천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화중 장관은 지난 20일 제29회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약대 6년제 시행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의약분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한석원 대한약사회장과의 면담에서도 김 장관은 “대통령 공약 이행과 약학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약대의 6년제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하며 약사직능의 발전 등을 위해 약대 학제를 2006년부터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약대6년제 전담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또 "주5일 근무제 시행, 의약분업 등으로 국민의 의료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져 약국 근무환경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국민의료서비스 기대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생동성 인정 품목을 확대해 대체 조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