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역 주변 쪽방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응급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일 중대용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산소방서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을 '응급약품 관리자'로 임명해 의약품을 관리토록 하고 의약품이 부족시에는 관내 순찰관에게 접수하면 용산소방서가 중대용산병원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의약품 공급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대용산병원 관계자는 ""사랑의 응급약품 전달 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지원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