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종합병원 건립에 팔을 걷어 부쳤다.
성남시는 5일 종합병원 유치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성남종합병원과 운영에 대해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될 주민설문조사 방법과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수정·중원 지역 내 종합병원의 설립 타당성 여부에 대한 조사 연구의 근간으로 지난 해 12월 3일 보건의료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흥원 설문조사 업체인 (주)인사이트밸류 직원이 참석해 용역 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설문조사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올해 1월 중에 수정구,중원구 주민 500명에 대한 설문조사 방법과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향후 올 2월 하순에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순 주민공청회, 3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4월 17일까지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