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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사 꿈나무 희진양 돕기 나서

김의숙 회장, 아버지 병원비 마련 보탬 금일봉 전달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01-08 17:20:49
좌부터 김상배씨, 김희진양, 강순임씨,김의숙회장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했지만 간 이식 수술비용과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간호사가 꿈인 김희진 양(19. 오천고등학교 3) 돕기에 나섰다.

선린대학 간호과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 양은 지난해 12월 26일 가족 중 유일하게 간조직이 일치해 아버지 김상배 씨(48)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주었지만 수술비용과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밀린 치료비를 내지 못해 병원에 마냥 있어야 하는 처지에 김양의 어머니 강순임 씨(46)도 최근 병원에서 자궁근종이 너무 커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두 사람 간병과 병원비 부담으로 수술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6일 김 양과 아버지가 입원 중인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수술비에 보태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의숙 회장은 김 양에게 “간경화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떼 준 희진 양의 사랑과 효심에 감동했다”며 “이는 간호사를 꿈꾸고 있는 꿈나무의 진정한 간호 정신의 실천으로 모든 간호사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의숙 회장과 함께 김 양을 위로 방문한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도 금일봉을 전달하고 김 양을 격려했다.

또 박성애 서울대 간호대학장, 박현주 간협 사무총장, 김명애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한상애 서울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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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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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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