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각종 윤리적 문제를 토론하는 ‘의료윤리 워크숍’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세포치료와 연구자 의료윤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창일 병원장, 김현옥 세포치료센터소장, 김준명 IRB 위원장, 손명세 의료윤리심의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에 대해 과장되거나 비도덕적인 연구 활동을 엄중 경계해야 되며, 무엇보다 임상시험자의 생명과 존엄성 보호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창일 병원장은 총평을 통해 “한때 다른 기관들이 줄기세포에 대해 선도적인 홍보를 할 때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워크숍과 세포치료센터 개소, 관련 연구소 및 임상시험을 계기로 환자와 교수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