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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네트워크, 일차의료 위기 극복해야"

환자데이터베이스 공유...당직수가 신설 등 뒷받침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1-18 12:14:03
위기에 빠진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치의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홍승권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교수는 <의료정책포럼> 최근에 기고한 글에서 대자본과 협상할 수 있는 강력한 주치의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교수가 밝힌 '주치의 네트워크 시스템'은 각 진료과목별로 개인의원을 네트워크화해 문진, 진료, 건강검진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해 진료시 기초자료로 사용하는 '분리형 종합병원' 형태.

이 경우 동네의원의 합종연횡이 필요하게 돼, 전문의들이 하나의 클리닉 전문 건물에 입주해 독립채산으로 의원을 운영하는 백화점식의 입주 클리닉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무행정과 광고홍보, 인테리어, 의료기구를 공동으로 비용 지불하고, 의료인력만 공간에 들어오는 구조 등 다양한 형태로 네트워크가 구성될 수 있다.

주치의 네트워크가 좀 마이너과 전문의들과의 네트워크까지 확대되면, 환자는 지역 내 일차의료 네트워크의 회원권을 사용하고, 회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각각의 네트워크 의원은 환자를 공동관리하게 돼 공동 브랜드 개발도 가능하다고 홍 교수는 지적했다.

특히 공용 무선전화기를 통해 당직의사가 당직시 일어난 의료상담과 응급처치를 실제 주치의에게 인계하는 시스템 도입도 가능해, 국민은 자기의 병력을 잘 아는 훨씬 안심하고 의료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시스템을 통해 주치의에게 자료가 전달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제도적인 '당직수가' 등의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 등에 대한 수가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도 요구된다.

홍 교수는 "미국의 독립개원의연합회보다 더욱 강력한 일차의료의 수평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하다면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에 따른 일차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지기 역할, 지속성, 포괄성과 같은 일차의료의 중요한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실현전략과 관련 "대선시기는 각진영의 정책윈도우가 열리는 시기로서 이 때를 기회로 잡아 국민의 요구를 주치의 네트워크에 반영시켜 입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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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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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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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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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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