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가 정신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한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의 첫돌을 맞아 오는 3월 10일까지 환자 및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
수기공모전에 참여는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 동기,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 체중 감량 정도 및 식생활의 긍정적 변화, 프로그램 참석 후 자신의 변화된 모습 등을 A4 용지 한 장 이내로 작성, wellness2005@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 중 3편이 선정되며 발표 및 시상은 3월 17일 예정돼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정신과 환자들을 위한 영양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지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2003년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 및 국내 5개 병원의 연구자들이 참여, 실시했던 체중 조절 프로그램에 대한 임상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릴리가 프로그램을 개발, 2005년부터 가동됐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전국 50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500여명의 정신과 환자들이 참여했다. 12주 기간 동안 1인 평균 약 3kg의 체중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릴리 조은영 자이프렉사 PM 은 “정신과 환자들은 활동량이 적어 운동 부족에 빠지기 쉽고, 흡연과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인해 생활습관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비만, 당뇨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면서 “정신과 환자들의 단순한 증상 치료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통한 빠른 사회복귀에 ‘웰니스 프로그램’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