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는 최근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그리스티앙 브레쇼 소장이 생명연을 방문, 양 기관간 상호 교류 방안 및 협력방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생명연에 따르면 브레쇼 소장 일행은 이상기 원장을 예방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을 시찰하고 유향숙 단장으로부터 질병관련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진단 및 치료연구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1964년에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만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이 4억9천9백만 유로(약 6천억원)에 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책 연구기관이다.
한편 생명연은 지난 2005년 11월 동 연구소와 공동심포지엄을 갖고 양기관 현황과 주요 연구분야를 소개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