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23일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하반기 QI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업무혁신 활동을 통해 제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 의료원에서 지향하는 고객만족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문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6시그마 등 QI 활동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활동“이라며 "발표된 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 작업을 통해 사후 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개선활동을 펼쳐온 6시그마 5팀, CQI 3팀, 포스터 4팀 등 총 12팀의 발표에서 영예의 대상은 의무기록팀의 ‘수술 및 검사 동의서 충실도 높이기’와 수술실의 ‘수술기구의 재정리 및 활용도 증대방안’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의무기록팀의 임수연 팀장은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과 일관된 수술 동의서 작성을 통해 환자와의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