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에 대규모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조성된다.
금산군은 "초고령사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의료, 간호, 주거, 경제, 문화 등 복합적 개념의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총 690(민자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산군 일원 20만평 부지에 1만3000평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 ▲실비무료양로시설 ▲노인전문요양시설 ▲노인전용주택 ▲운동휴양시설 ▲공동농장 시설 등의 복지서비스 시설이 입주할 계획이다.
금산군의 관계자는 "지난 해 말 현재 금산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6%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계획은 노인복지증진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