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의사의 길에 처음 접어든 새내기 의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사이버 생명의료윤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422명이 수료한 사이버 생명의료윤리교육은 올해에도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구영모 교수의 강의로 총 150명의 인턴들이 수강할 예정이다.
두 번으로 나눠 각각 8주간 사이버 상에서 인간의 출생과 죽음에 관련된 윤리문제를 비롯해 의사와 환자, 의사와 다른 의료진간의 관계 등에 대하여 교육 받게 된다.
인턴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제 막 임상 의사로의 길에 접어든 인턴들에게 병원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적인 갈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표준과 그 근거를 제공, 윤리적 의사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턴들의 바쁜 병원생활 중에 혼자서 틈틈이 공부할 수 있도록 e-learning 프로그램을 제작, 참여도와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업로드 되며, 매주 1회 이상 홈페이지를 방문해 진도를 나가야 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