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고혈압치료제 '레니원정(염산레르카니디핀 10mg)'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니원정'은 혈관세포막에서 서서히 방출돼 24시간 동안 안정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하며 혈관선택성이 매우 높아 심장질환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도 안심하고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대원제약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른 CCB보다 다리부종, 두통,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신부전중, 고지혈증, 당뇨병 등 다른 동반질환에 안전한 특성이 있어 노인환자에게도 안심하고 투여할 수 있다.
'레니원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간편하며 단일의 항고혈압제로 적절하게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베타차단제, 이뇨제, ACE억제제 등의 다른 고혈압치료제와 병용 치료할 수 있는 제품.
'레니원정'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전문의약품으로 이 제품과 같은 칼슘길항제(CCB)는 2005년도에 국내에서 약 400억원대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원제약은 이 제품의 출시로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