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와 갑상선 환자를 바꿔 수술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건양대병원의 새 병원장에 김종우(안과.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건양대병원은 수술환자가 뒤바뀐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사직서를 제출한 이영혁 병원장 후임에 김종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부원장에는 유병연(가정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날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건양대병원은 기획조정실장에 김용하 교수, 진료부장에 최용우 교수, 교육연구부장에 김영진 교수, 간호부장에 염혜경, 행정부장에 한우석 등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