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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건보진료비 전년대비 월 118만원 증가

심평원 건강보험통계지표, 종합병원 9.75%↑ 최고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3-08 12:38:43
2005년 의원 1곳당 건강보험 진료비는 2억5780만원으로 전년도의 2억4369만원보다 5.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118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발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의원의 기관당 진료비가 5.7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9.21%, 종합병원은 9.75%, 병원은 1.99%가 증가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기관당 진료비는 836억원, 종합병원은 136억원, 병원은 15억786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증가폭과 비교해 보면 의원 1곳당 진료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의원급의 2004년 전년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1.99%. 올해는 그 3배에 가까운 5.79%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병원과 의원의 기관당 진료비 증가폭은 2004년에 비해 각각 5.83%, 1.51%포인트가 각각 줄었다.

이는 외래 방문일수 증가 및 수가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원의 2004년 방문일수는 4억2825일로 전년대비 1.52%(642만일) 증가했으나, 2005년에는 4억4056일로 2004년 증가분에 2배에 이르는 1230만일(2.87%)이 늘었다.

반면 병원의 방문일수는 2004년 전년대비 9.67%(250만일) 증가했으나, 2005년에는 193만일(6.83%)이 늘어난 3023만일을 기록했다.

또 2002년 4월 건보재정 악화로 2.9% 인하됐던 수가가 2003년 2.97%, 2004년 2.65% 인상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05년 진료비에는 전년대비 2.99% 인상된 수가가 적용됐다.

한편 의원의 2005년 총 요양급여비용은 6조633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55%늘었다. 입원진료비는 9.89%, 외래진료비는 8.38%가 늘었으며 청구기관은 2만5730곳으로 전년보다 2.6%가 증가했다.

종합전문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3조 5126억원, 기관당 진료비는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1% 늘었으며 입원진료비는 7.44%, 외래진료비는 12.80% 늘었다. 종합병원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3조 4879억원으로 16.12% 증가했으며 기관당 진료비는 136억원이었다.

아울러 병원의 총 요양급여 비용은 1조 881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6.12%의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요양병원 등 신규병원의 개설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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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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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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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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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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