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 등재방식 포지티브 전환은 신규 등제약품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복지부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이달내 발표할 예정이다.
8일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약 등재방식의 포지티브 전환 관련 적용대상은 우선 신규 등제약품 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으로 이달중 적용대상과 시점, 약가의 산정방식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3월 이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지티브 전환은 우선 그간의 TF팀 연구보고서를 기초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수정, 보완 발표할 계획" 이며 "여론수렴의 과정이 필요하다면 이를 거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품목에 대한 포지티브 방식 전환이후 기존의 등제제품군에 대해서는 차후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아직 거론하기는 이른 시점으로 제도전환 이후 시행과정에서 보완 또는 추가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계가 혼선을 갖고 있는 약가 계약제와 약품 사용량에 따른 약가연동제 등과는 무관하게 진행되며 등재방식의 전환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