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광혜병원(원장 이광웅), 중앙병원(원장 서중환)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원장을 비롯한 삼성서울병원 주요 보직자와 광혜병원장, 중앙병원장 등 각 병원 주요인사들이 참석,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이 거행됐다.
부산에 위치한 광혜병원은 지난 1982년에 개원해 현재 299병상, 전문의 28명, 전공의 8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에 위치한 중앙병원은 지난 2002년 백천병원 인수 후 2003년 중앙병원으로 개칭해 현재 200병상, 전문의 16명 규모로 꾸려가고 있는 병원이다.
이종철 원장은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시작해 상호진료의뢰 및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 경영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전국 77개의 병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