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과 공동으로 '병원경영관리자 연수과정'을 마련하고 8일 첫 수강생들을 맞았다.
연수과정은 1, 2학기로 나뉘어 총 1년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이 기간동안 병원경영 기초, 보건의료정책, 병원인적자원관리, 병원 회계실무, 병원 경영전략 등 병원 경영 전반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된다. 강사진은 병원 경영에 관한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짜여졌다.
연수과정 수료시 수료증과 함께 관동대학교 및 명지대학교 대학원 진학시 기 취득학점 인정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 1년간 진행될 연수과정 제1기에는 총 41명의 병원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명지병원의 한 관계자는 "병원 종사자들에 병원 혁신을 위한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병원경영 분야의 특화된 전문교육과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제시, 의료 페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전략제시, 첨단 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혁신 추구 등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