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소장 이흥만)은 최근 임상시험센터의 연구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노보텔앰베서더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워크샵'을 이흥만 소장 과 강윤규 고대의대 연구부학장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2일 고대병원에 따르면 이 날 워크샵 에서는 메디헬트라인의 박옥남 대표이사가 'IRB 및 연구책임자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패 발표했으며 강윤규 고대의대 부학장이 '의료기기 개발과정과 그 실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강대건 팀장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역할'에 대해 강의한 후 국립독성연구원의 이성호팀장이 '임상시험 윤리기준의 이해'에 대해, 식약청의 이성희 사무관이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현황'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흥만 소장은 "의료기기임상시험 분야는 그 필요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샾을 통해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단계 참여를 유도해 국내.외 의학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구로병원은 '자동보행분석기'에 대한 임상시험 인·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스텐트', 'Diastat anti-CCP kit' 등 6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진단용 초음파기기', '수술용 스크류', 'HIV DNA-chip' 등 총 10종에대한 임상시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