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대학의 전 재경동창회장 명의를 도용, 우편물을 발송한 회원에 대해 선관위가 의협 중앙윤리위 회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문자서비스를 통해 특정후보를 지지한 회원 2명에 대해 경고처분했다.
12일 의협 선관위는 김종오 회원원이 지난달 28일자로 전직 원광의대 재경동창회장의 명의를 도용하여 원광의대 동문을 대상으로 우편물을 발송한 행위를 했며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달 2일과, 6일 신경과와 가정의학과 회원에게 문자서비스를 발송한 조정훈 김영재 회원에 대해 각각 행위중지 명령과 경고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