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를 목표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당뇨센터 및 초음파실, 기능검사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은 우선 초음파실 및 당뇨센터의 외래진료실 공간을 확장하고, 기능검사실내 수면검사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대기공간을 한층 안락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은 고객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조직개편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병원은 고객지원센터, 진료의뢰센터, 통합예약센터로 산재해 있던 고객 창구를 고객지원센터로 일원화되도록 조직도를 변경했으며 2006년도 사업과제인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실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의 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진료체계를 마련하고자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및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