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사회사업실은 최근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인천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로비에서 인형극 '하늘의 빨간모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길병원에 따르면 재치있는 입담과 인형들의 사실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약 4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후 병원에서 환아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길병원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