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2005년 복지부 지역암센터로 선정, 2007년 신축 암센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건립추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구성, 건설사업관리(CM) 용역업체 선정,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의 건축물 최종승인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주차타워 건립 계획이 구체화된 단계에 있다.
또 부산대병원은 지난 1월 부산지역 암등록본부로도 지정받아 현재 지역 암 발생 및 생존률 등 암에 관한 자료의 수집 분석 관리, 각종 암 통계사업과 관련한 조사 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대병원은 최근 부산지역 암등록본부를 겸해 종전 기획예산과에 있던 부산지역암센터 건립추진단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새 사무실 개소로 암센터 건립 및 암등록 관련 업무추진이 보다 원활히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7년말 신축 암센터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