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전호경)은 16일 대장암환자와 보호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장암 환자의 날’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장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장암 전문 의료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호경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병원은 개원 이래 5천여건의 대장암수술을 시행해왔는데 오늘 이 자리는 수술 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축하 및 위로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밝혔다.
행사는 대장암을 극복한 가수 조경수 씨의 ‘당신에게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축하공연과 대장암 극복 체험담을 시작으로 대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외과), 대장암 환자의 생활관리(손현숙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코디네이터), 대장암을 알자(장동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등 3명) 등의 강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