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쪽은 향후 두 병원은 의료자원의 공유, 상호 환자 의뢰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12월 바른몸정형외과, 영동병원, 위생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사회 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병·의원과의 상호 환자 의뢰 시스템을 강화하기 인터넷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8월 1일 신축 개원과 동시에 외래와 병동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가동에 성공함으로써 미래형 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 초 개원 5개월 만에 신장이식에 성공하고 이어 조혈모세포 이식 및 다른 장기이식을 준비하는 등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하고 있다. 또, 외래 및 입원 환자의 꾸준한 증가로 계획보다 일찍 병상을 추가로 가동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29년 설립된 시립동부병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최고의 병원을 지향하며 2004년부터 3 단계로 나누어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18 진료과가 개설되어 있고 200 병상을 가동하고 있으며 총 18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