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보원에서 처리된 소비자 피해구제 금액 중 '의료서비스' 품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보원은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294,575건과 피해구제 21,828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한 피해구제 금액은 총 143억 4,581만원이었으며, 이 중 18.7%가 '의료서비스' 품목에서 발생했다.
품목별 구제금액은 의료서비스가 26억 8,44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보험' 20억 4,595만원, '신용카드' 13억 5,956만원, '차량 및 승용물' 10억 4,700만원, '회원권' 9억 9,26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