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와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하종선)은 최근 대한병원협회에서 김철수 회장과 현대해상 서태창 부사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체결에 따른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전국중소병원협의회 1000여 회원 병원들은 기존 보험료 대비 약 30%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중소병원협의회는 매년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공동으로 '의료분쟁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 병원의 위험관리를 증진시키도록 했다.
특히 협의회 내에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설치, 신속한 보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경호특약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 발생 시 경호서비스를 제공도 받을 수 있다.
김철수 회장은"병원의 진료환경이 어렵고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번 조인식을 통해 중소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들이 각종 의료과실이나 사고로부터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 정영호 사무총장, 송중호 법제이사와 정동선 병원협회 사무총장과 현대해상보험에서는 서태창 부사장, 이창길 상무가 참석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지난 98년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현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 16개 의사단체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연간 200여건의 의료사고 클레임을 처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