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지난달 31일 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제1회 양·한방 공동 학술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양기관 교수들이 참석, 난치성 질환과 관련해 양·한방을 서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양기관은 양·한방의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월 협력식을 맺은 것을 계기로 그동안 전공의 파견, 진료환자 상호교류, 교육·연구·행정 분야직원 교류, 의료기술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병원경영정보 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이번 세미나를 개최로 향후 각종 세미나 및 임상사례에 대한 공동연구, 각종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가톨릭의대 박정한 학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학술모임이 양·한방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엮어 양기관 발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양·한방 진료를 과학화·표준화·세계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